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망설과 수술 중퇴 위중설’ 등 전혀 근거없는 낭설로 세상을 들끓게 한 미래통합당 태영호·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을 호되게 비판했다.
이해찬(HC) 대표는 "지난 수일간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외부의 경솔한 발언과 일부 언론 대응은 참 개탄스런 수준"이라며 "이런 일에 있어서도 당이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최고위원들도 이들 두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에게 날선 공격을 퍼부었다.
설훈(SH) 최고위원은 "무책임한 주장으로 국민 혼란과 안보 불안을 부추긴 것에 대해 사과해야 마땅함에도 반성과 사과는커녕 과연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속단하지 말자는 등 명확한 근거없이 또 의혹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당선인은 분명한 사과를 해야한다“며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두 당선자에 대해 통합당과 한국당은 징계절차 등 분명한 태도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박주민(JM) 최고위원은 "두 당선인 소속 정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큰 혼란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태도 보여달라"고 충고했다.
남인순(IS) 최고위원은 "김정은 사망설을 제기한 두 당선인을 보자니 국회의원이 가진 말의 무게를 생각하게 한다“며 ”사실이 아닌 게 밝혀진 이후에도 사과는커녕 의혹을 제기한 건 비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북한 고위 외무공무원 출신인 통합당 태영호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고 확신했다.
또 탈북자 출신인 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사망한 것으로 99% 확신한다"고 까지 자신했다가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지자 뚜렷한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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