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친문 중심 열린민주당 견제

박남주 기자
이해찬, "文정부·민주당 참칭하지 마" 열린민주당 지지율 3% 봉쇄 어려워

더불어민주당이 친문(문재인 대통령) 중심의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을 견제하고 나서 관심이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이 성향에서 큰 차이가 없는 열린민주당과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찬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개인들이 (민주당과) 유사한 비례정당을 만들었는데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僭稱)하지 마라"고 충고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은 여당인 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한 유일한 비례연합정당이자,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비례대표를 배출할 유일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시민당의 승리가 곧 민주당의 승리"라며 "민주당은 정당법, 선거법이 허용하는 한도까지 물심양면으로 더시민당을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저는 불출마하기 때문에 법률상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 지지자들도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더시민당을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해 창당했으며, 이들이 부동산 투기 문제로 공천심사 발표 직전 민주당을 탈당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공천을 받지 못한 일부 친문 세력이 열린민주당으로 유입되면서 3% 봉쇄조항을 상회하는 지지율이 나오자 지도부가 이를 견제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