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제21대 총선 후보자’ 공모

박남주 기자
오는 28일까지···‘전략 공천지’ 제외’ 의원평가 하위 20% 공개 왈가왈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될 제21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 공모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선 후보자 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 기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현역 의원이나, 지역위원장 등도 예외없이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이 1차로 선정한 전략공천 대상지에 대해선 후보 모집을 받지 않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별도의 논의를 거쳐 후보를 결정한다.

공관위는 설 명절 이후부터 신청자를 상대로 서류심사(1월 30일~2월 5일)와 면접심사(2월 7일~10일)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할지 여부다. 공개를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엇갈리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6일 하위 20%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해 "비공개로, 개인한테 통보해 준다"고 밝힌 바 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인 당의 입장일 뿐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현역 의원들의 의정·지역 활동 등을 중간평가(45%)와 최종평가(55%)로 나눠 진행했는데, 이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은 공천을 위한 경선에서 20% 감산을 받게 된다.

공개를 주장하는 쪽은 어차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위 20% 명단이 알려질 게 뻔하고, 뒤늦게 부정확한 방식으로 알려지는 게 경선에 많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공개를 반대하는 측에선 명단 공개가 사실상 '망신주기', '사퇴 압박' 등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고, 탈당이나 반발 등 불란만 일으킬 것이란 논리로 맞서고 있다.

한편 현재 평가 결과는 봉인된 상태로, 조만간 공관위에 넘겨질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