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산업부와 산둥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제9회 한-산둥 경제통상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소비재, 바이오, 녹색발전산업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둥성은 중국 31개 성(省)·시(市) 중 경제규모(GRDP) 3위, 인구수 2위로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액은 389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한중 전체 교역의 11.7%에 해당하며, 누적 대중 투자의 14%(165억 달러)를 차지한다.
아울러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약 30%인 8763개사가 자리 잡고 있어 국내 소비재 기업의 시장 진출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김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산둥성은 그간 축적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소비재와 신산업 분야의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양측 기업 간 교류가 실질적인 교역과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기관·기업 간 총 25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함께 개최된 'K-소비재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28개사가 참여해 200건이 넘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광천김(식품), 마이크로바이옴(건강식품) 등 수출 협약 3건이 추진됐다.
산업부는 한국과 교역·투자 관계가 밀접한 중국 내 3개 성(광둥성, 산둥성, 장쑤성)과 MOU를 맺고 장관급 교류회를 교차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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