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국/중남미

루비오, 韓 의원 비자 관련 “특정 개인의 수십년 전 행동 문제”

남상훈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한국 국회의원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진 데 대해“특정 개인 한 명”에 대해“수십년전의 행동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외무장관 회의 계기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회의원들의 비자 문제를 비롯해 한미 관계에 긴장 우려가 한국 내에서 제기된다'는 질의에 "우리는 비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명의 특정 개인의 비자 이슈가 있었고, 아마 수십 년 전(a couple decades ago)의 행동과 관련한 이슈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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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그 문제를 기자회견이 아닌, 양자(협의)를 근거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비자 발급 문제가 양국 간 이상 징후처럼 읽혀지는 데 대해 대상자 개인에 대한 문제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앞서 이달 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정청래 의원이 주미대사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 비자를 신청했으나 발급이 지연된 데 이어 최근에는 같은 당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관용 비자 신청이 거절됐다가 발급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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