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자가 30일 밤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저녁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혜자는 "한 번이라도 눈뜨는 걸 봤으면 좋겠어요. 너무 그리운 사람이니까 곧 만날 거예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죽으면 또 만날 텐데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아달라"며 "곧 만나자고 얘기하고 싶다. 그동안 저 사람에 대한 추억을 다 기억하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 회장(최불암 분) 댁 맏며느리 역을 맡았던 배우 고두심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해 온 최불암이 29일 밤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그의 빈소에는 장례 첫날부터 '전원일기' 가족을 비롯해 문화·예술계와 정계를 아우르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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