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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 "최충락 자해 치료병원에 심정지 피해자 입원 몰랐다"

남용우 기자
인천 대형 상업시설 흉기난동범인 최충락. ⓒ 연합뉴스

인천 대형 상업시설 흉기난동범인 최충락(59)이 인천구치소에서 자해한 뒤 피해자가 입원한 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해 구치소 측은 피해자의 입원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29일 인천구치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충락은 지난 26일 기상 직후인 오전 6시 40분께 구치소 내 화장실 출입문에 이마를 고의로 부딪쳤다.

자해 행위로 최충락의 이마가 찢어졌고, 구치소 의무관은 출혈이 심하고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신속한 외부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

이에 구치소 측은 가장 가까운 상급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으로 최충락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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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은 최충락의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19)양이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치료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대해 인천구치소는 "사건 피해자의 이 병원 입원 여부 등에 대한 정보는 우리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최충락은 다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양손에 테이프로 고정한 흉기로 A양을 포함해 이용객 10명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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