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오늘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달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17일만이다.
29일 합동참모본부는 낮 12시 반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후 오후 1시경 추가 공지를 통해 발사 시간은 낮 12시 반이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종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고 규모는 ‘십여 발’로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을 이달 3일과 12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까지 총 이달에만 3차례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올해 들어 북한은 1월 4일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수 발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이날까지 총 18번째 무력 도발이다.
특히 이번 발사체를 발사하기 직전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압록대교를 넘어 중국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한국과는 지뢰 폭발 사건을 놓고 각을 세우는 북한이 발사체 도발까지 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잇달아 북미 대화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기 위한 포석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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