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준공 50년'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속도…최고 47층 666세대

김훈기 기자

용산구청,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주민 의견 수렴

용산구 제공. @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23일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이날부터 11월23일까지 주민공람을 한다고 밝혔다.

1977년 준공된 산호아파트(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는 한강 수변 축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곁에 두고 있어 경관과 입지 측면에서 뛰어난 단지다.

변경계획안은 최고 층수 조정을 통한 경관계획의 변화에 중점을 뒀다. 기존 최고 35층, 총 647세대 규모의 재건축 계획을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가이드라인에 맞춰 최고 47층, 총 666세대(공공주택 100세대 포함) 규모로 새롭게 짰다.

이와 관련해 구는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8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은 2024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8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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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건축·경관·교통·교육·소규모 재해영향평가 등 6개 분야 통합심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와 해체 절차도 병행해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구는 전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앞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속하게 처리한 것처럼, 이번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도 조합과 긴밀히 소통하며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호아파트가 아름다운 한강변과 미래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공간이자 용산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용산구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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