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7∼9월) 매출과 이익률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2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185억∼195억달러(약24조8000억∼26조2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중간값(190억달러)은 전년 동기(50억2000만달러)의 3.8배 수준이다.
회사가 앞서 제시한 가이던스(145억∼155억달러)를 대폭 상향조정한 것이다.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152억3000만달러(약 20조4000억원)를 크게 웃돈다.
매출총이익률은 12.0∼12.5%로 기존 전망(10.4∼10.8%)과 시장 전망치(10.15%)를 모두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매출 증가가 "AI 플랫폼 수요 증가", 마진 개선은 "고객·제품 구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서버에는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다.
AI 투자 자금 조달 우려가 커진 가운데 AI 서버 실물 수요가 예상을 크게 웃돈다는 신호가 나온 셈이다.
이날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전장보다 1.2% 오른 데 이어 실적 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 13.9% 오른 3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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