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박달스미트시티 조성사업의 시행대행자로 특수목적법인을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이전·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기존 군부대 부지 328만㎡(약 99만평)를 양여받아 첨단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날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피에프브이(PFV) 주식회사’와 사업시행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PFV는 안양도시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대체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서 사업시행자인 안양시와 사업시행대행자인 서안양친환경융합스마트밸리PFV 간 역할과 책임 등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대체시설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K-스마트 탄약고’로 조성해 탄약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사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5년 9월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이어 2026년 4월 대체시설 건설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 이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대체시설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체시설 조성과 군부대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군부대 부지 개발에 착수해 오는2033년까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 추진의 토대가 한층 단단해졌다”며 “박달스마트시티가 안양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대체시설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박달동 일대가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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