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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전도연은 여우주연상

김현정 기자

'호프' 조인성, 남우주연상…'세계의 주인' 서수빈 신인상

넷플릭스 제공. @ 연합뉴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46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

20일 협회는 이런 내용의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와 작품을 발표했다.

주연 전도연은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돼 '가능한 사랑'이 2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감독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조인성), 촬영상(홍경표 촬영감독)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여우조연상은 '사람의 고기'의 예수정, 남우조연상은 '와일드 씽'의 오정세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에는 '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 신인여우상은 '세계의 주인'의 서수빈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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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상은 '굿뉴스'의 변성현 감독이 받는다.

공로영화인상은 배우 고은아(본명 이경희)로 결정됐다. 1965년 '난의 비가'로 데뷔해 1960∼197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이끈 그는 부산의 은아극장 개관, 합동영화사 경영 등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영화인이다.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 10편을 선정하는 '영평 10선'에는 '가능한 사랑'과 '호프'를 비롯해 '암살자(들)', '왕과 사는 남자', '세계의 주인', '살목지', '굿뉴스', '사람과 고기', '1980 사북', '파반느' 등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 부문에서는 '레이디 두아'의 신혜선이 여우주연상,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이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나온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한국영상자료원(KOFA)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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