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영산재(靈山齋)가 오는 18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한국불교태고종과 영산재보존회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태고종 영산재를 봉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산재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49재의 한 형태로,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하는 의식이다.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회상인 영산회상을 재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다.
태고종 영산재보존회가 서울 봉원사를 중심으로 보존·전승하고 있으며, 197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이전까지는 봉원사에서 봉행해오다 보다 폭넓은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광화문광장으로 나왔다.
올해 영산재는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록 공연과도 결합된다.
영산재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극락도 락(rock)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태고락(樂) 페스티벌'이 열린다.
노브레인, 체리필터, 럼블피쉬, 크랙샷 등 록 밴드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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