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인천 청라~서울 강서 노선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영종·송도신도시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인천시는 기존 BRT 중앙차로와 영종·송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활용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스템을 시작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 청라∼서울 강서 BRT 23.8㎞ 노선에는 심야 자율주행 버스 도입을 우선 추진한다.
해당 노선 중 청라국제업무단지∼부천고강지하차도 18.3㎞ 구간은 현재 중앙차로 전용구간이어서 자율주행 BRT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청라∼강서 BRT 노선은 내년에 자율주행 버스 1대를 우선 도입하고, 2030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매년 1대씩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원격제어 기반 자율주행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영종·송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맞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종지구에는 하늘도시∼운서역 9.7㎞ 구간에 출퇴근 시간대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송도지구에는 센트럴파크 일대 3.7㎞ 구간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해 전시·컨벤션 시설과 호텔, 관광거점 간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BRT와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운영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충분히 검증한 후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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