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는 자연을 원한다 = 마크 버먼 지음. 김미선 옮김. 다산북스. 420쪽.
환경이 인간의 뇌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환경신경과학자인 저자가 자연과의 상호 작용이 인간의 심리와 뇌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다룬 책이다.
저자는 자연은 인간의 뇌와 몸에 작용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슬픔을 견디게 하며 우울과 불안을 다스리도록 돕고, 집중 능력을 회복시킨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수행한 한 실험에서는 자연 속을 걸은 참가자들의 기억력과 주의력, 과제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을 걸은 뒤에는 이러한 향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숲속으로 가지 않더라도 나무가 있는 곳에서 잠깐 산책하거나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건강과 삶의 질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방을 치웠을 뿐인데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 마스다 미츠히로 지음. 장은주 옮김. 서스테인. 244쪽.
전 세계에서 누적 400만부 이상 판매된 '청소력' 시리즈의 저자가 청소와 공간, 인생의 상관관계에 대해 쓴 책이다.
15년에 걸쳐 청소업을 한 저자는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마음에 주는 변화를 깨닫고 '청소력'이라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청소에는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것으로, 방을 깨끗하게 하면 사람의 행동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며, 인생까지도 바뀐다는 믿음이다.
책에는 현관부터 거실, 주방, 화장실, 침실 등 생활 공간을 정리했을 뿐인데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진 사례들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어질러진 모습의 시각 정보가 뇌의 인지적 피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 등 심리학과 사회학, 뇌과학 등을 토대로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한다.
또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수도꼭지같이 작은 것 하나부터 깨끗이 닦고, 물건의 제자리를 정하고, 바닥에 아무것도 두지 않는 등의 실천 방법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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