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의 체력이 회복되는 대로, 늦어도 27일까진 본회의가 소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6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장단 3분 중 1분이 사회를 보시지 않는 관계로 문 의장과 주 부의장이 50시간 넘게 쉼없이 회의를 진행해 피로가 누적돼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법 개정은 개혁 대 반개혁의 충돌 과정"이라며 "연동형 비례제를 신설해 민심을 제대로 의석에 반영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의석이 크게 줄어드는 손해도 기꺼이 감수하고, 선거 개혁의 길로 나섰다"며 "이제 한국당도 동참할 차례"라고 역설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이 포항지진특별법과 병역법, 대체복무법, 통신보호법 등 5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것과 관련, "잘한 일"이라면서 모든 민생법안에 필리버스터 철회를 요청했다.
따라서 그는 "아직 아무 쟁점 없는 민생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모두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농업소득보전법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법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 철회도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인재영입 1호로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혜영(40) 씨를 선택했다.
이해찬 인재영입위원장은 영입인재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 앞으로 훨씬 더 각별하게 생각하면서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최씨를 소개했다.
최 교수는 "정치를 하기엔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라며 "하지만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정치를 한번 바꿔보라고 등을 떠밀어준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감히 이 자리에 나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제 260만 명이 넘는 장애인의 눈물겹고 간절한 소망을 안고 그들과 함께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며 "그 꿈을 안고 저는 정치에 도전한다“며 ”부디 세상 낮은 곳에서 내미는 제 진심 어린 손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1호 영입 인사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2~3일 간격을 두고 그룹별로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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