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국회 난입시도 강력 처벌해야”

박남주 기자
이인영 “태극기부대 등 일벌백계 촉구” “황교안 대표 의회주의 파괴자로 기록” 정춘숙 "지도부 ‘구체적인 案’ 세울 것"

더불어민주당 이인영(IY) 원내대표는 17일 전날 태극기부대 등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국회에 난입하려던 시도와 관련, 수사당국에 강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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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의의 정당인 국회는 철저히 유린됐고, 국민의 대표는 이들의 포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찰의 경호를 받아야 했다”며 “경찰은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즉시 일벌백계에 착수하라”고 다그쳤다.

특히 지난 4월 민주노총이 국회 담장을 허물고 진입했던 사건과 상기하며 “당시 검찰은 담장을 허물기 전 이미 경찰에 연행된 민노총 위원장에게 불법 집회를 연 최종 책임을 물어 징역 4년을 구형했고, 황교안 대표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했다”며 “국회의원을 폭행하고, 국회 침탈까지 시도한 사태가 훨씬 더 중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 “불법 폭력 집회 주최를 선동했다”며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과 황 대표는 ‘의회주의 파괴자’로 역사 기록될 것”이라며 “폭력과 침탈을 수수방관한 최종 책임은 황 대표에게 있다”고 직시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황 대표에 대한 고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도부 중심으로 (고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세울 것”이라며 “(오늘)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필요성에 동의한 만큼 이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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