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중부권

“전 세계 지방정부 연대해 기후변화 위기 극복”

권영복 기자
염태영 시장, 녹색성장동맹회의 참석 덴마크 오르후스시장과 회담 세계 지방정부 대표회의 개최 제안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지난 13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외교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요한센 오르후스 시장이 협력을 약속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지난 13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외교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요한센 오르후스 시장이 협력을 약속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려면 세계 지방정부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외교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9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서 발제한 염태영 시장은 “기후 변화, 환경, 에너지 문제 해결에 있어 세계 지방정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방정부가 국가 경계를 넘어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차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와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에서 세계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의 지평을 넓혀나가기 위한 ‘세계 지방정부 대표회의’(가칭)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염 시장은 또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가 중앙정부 간 교류와 협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방정부 간 파트너십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제9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는 염태영 시장과 조명래 환경부장관, 레아 베르멜린(Lea Wer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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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덴마크 환경식품부장관, 야곱 밀러 닐센(Jacob Moller Nielsen) 환경식품부 차관보, 야곱 B. 요한센(Jacob B. Johansen) 오르후스시장, 박상진 주 덴마크 한국대사,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기업관계자 등 양국 인사가 참석해 ‘순환 경제’를 주제로 토론했다.

회의에서 ‘탄소중립도시 추진전략’을 발표한 요한센 오르후스시장은 “녹색전환정책을 실현하려면 중앙정부가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정부는 시민,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궁극적인 의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치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회의 후 요한센 시장과 회담을 하고, 수원시와 오르후스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염 시장과 요한센 시장은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P4G 정상회의에 즈음해 한국과 덴마크 지방정부 간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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