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이 23만명으로,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01년 개항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수기 기준으로는 올해 설 연휴(23만1천10명)에 이어 두 번째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인천공항의 일평균 여객이 23만358명으로, 지난해 하계 성수기 21만7천831명보다 5.8% 늘었다.
이 기간 총여객은 391만6천84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2일 하루 여객은 24만7천2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월 14일(설 연휴 첫날) 24만7천104명보다 96명 많은 것으로,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지난달 31일(12만5천193명)이었고, 도착 여객은 지난 2일(12만2천732명)에 가장 많았다.
지역별 여객 실적(국제선)은 일본(25.6%)이 가장 많았으며, 동남아(22.2%), 중국(21.6%), 동북아(9.9%), 미주(9.7%), 유럽(7.1%) 등 순이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기간에 출국장 조기 개장과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확대 등 관계기관 합동 특별합동대책을 시행했다. 또 오는 15∼17일 연휴 기간에도 성수기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여름 성수기 기간 여객 증가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정부와 공항 상주 직원,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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