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황교안 “새 통합 이뤄내는 것이 내 생각“

박남주 기자
“보수-중도와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함께” “미래지향적 개혁 보수의 가치 정립하자” “‘현역의원 50% 교체’···공천 물갈이 추진”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 처리 의지 내보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일 ‘보수 통합’ 문제에 대해 “보수-중도,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함께 하는 새로운 통합을 이뤄내자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탄핵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찰하면서 탄핵 문제를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며 “미래지향적인 개혁 보수의 가치를 정립하자”고 말했다.

황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가 제안한 ▲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 수용 ▲새 집 짓기 등 통합의 3대 원칙을 수용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특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의 저지 의사를 분명히하고 “당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개혁을 가로막는 세력을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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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읍참마속(泣斬馬謖)하겠다”며 단식 과정에서 밝힌 ‘현역의원 50% 교체’ 등 공천 물갈이 추진 의사를 거듭 재확인했다..

황 대표는 ‘민식이법(어린이교통안전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여당은 야당이 민생법안을 가로 막는다고 거짓 선동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를 빌미로 국회법에 보장된 합법적인 필리버스터를 방해하는 것이야 말로 반민주적, 비민주적 처사”라고 지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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