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 나경원(KW) 원내대표를 겨냥, “할 말과 안 할 말도 분간 못하는 분이 제1야당 원내대표란 것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힐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회혁신특위 회의에서 “나 원내대표가 미국을 방문해 내년 4월 15일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을 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어불성설”이라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관련 기사를 보며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당리당략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한국당과 나 원내대표라지만 어떻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 그리고 전세계가 바라고 있는 한반도 평화까지 위협할 수 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직시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막아서는 일이 성과라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선거 승리를 위해 국가 안위를 팔아먹는 매국 세력이 아닌지, 국가적 망신”이라고 일갈했다.
따라서 그는 “나 원내대표는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한국당은 원내대표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다그쳤다.
한편 그는 국회 개혁안에 대해 “20대 국회에서 국회 혁신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국회 혁신을 반대하는 것은 정치적 특권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법안 발의는 물론, 통과까지 애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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