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정기국회까지 매주 본회의 소집’ 제안

박남주 기자
IY “아직 처리하지 못한 법 많아 ” 野에 ‘데이터 3법 처리’ 협조 당부 총선 민심 놓고 보수·진보 승부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정기국회까지 매주 한번 이상 본회의를 소집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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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IY)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야 사이에 큰 쟁점이 없는데도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법이 많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과 관련, “오늘 중이라도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법이 실현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데이터 3법 처리에 본격 시동이 걸릴 수 있도록 야당에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한국당은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공정한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에도 반대한다”며 “보수도, 우익의 주장도 아닌, 오직 광화문 아스팔트 극우세력이나 할 법한 주장”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해 현재 미국이 요구하는 5배 증액은 합리적인 협상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평가”하면서도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선택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보수 쇄신을 요구하는 한국당 안팎의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다시 ‘폭탄 터트리기’에 나섰다는 의심이 든다”며 “보수 쇄신이란 당 안팎의 요구를 비상시국이란 더 큰 폭탄을 터트려 모면하려고 한 건 아닌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그는 “다가오는 총선에선 낡은 정쟁(政爭) 아니라, 개혁 보수와 유연한 진보가 민심을 놓고 벌이는 멋진 한 판 승부를 기대한다”며 “민심의 궤도에서 탈선하지 않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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