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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3 [6·3 지방선거 인천지역 이모저모] 박찬대 현장 점검부터 복지 지지선언까지…인천 곳곳 선거전 가열

남용우 기자
김종인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도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의 지지선언 사실을 알렸다. (사진=김종인 예비후보 페이스북)
김종인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도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의 지지선언 사실을 알렸다. (사진=김종인 예비후보 페이스북)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박찬대 의원의 해외 범죄 대응 점검부터 제물포·서구·연수·남동·부평·미추홀 지역 예비후보들의 지지 호소와 현장 행보까지, 6·3 지방선거를 63일 앞둔 인천 정치권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종구선거관리위원회 임시사무소 설치 공지 등이 나오는 등 선거 관리도 본격화하고 있다.

○...박찬대,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 화상 면담…“국민 지키는 정부 대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을 화상으로 만나 현장 성과와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허종식 의원, 예산결산위원 이훈기 의원과 함께 한국·캄보디아 경찰의 공조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코리아전담반은 넉 달 남짓한 기간 20차례 작전을 벌여 사기 범죄자 166명을 검거했고, 납치·감금 피해 국민 5명을 구조했다. 또 총책급 적색수배자 12명을 붙잡고, 120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원 26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도 42.2% 줄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월 전세기를 통한 강제 송환 73명 가운데 72명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며,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국민의 목소리에 정부가 기민하게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과 제도로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허인환,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지지선언…“복지전문가 적임자”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제물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인환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5일 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허 후보는 오랜 의정활동과 구정운영을 통해 복지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제물포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복지수요가 집중된 지역”이라며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허 후보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며 처우 개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단일임금체계 추진 협력, 보수교육비 지원 확대, 위기대응시스템 구축 등을 다시 공약으로 제시했다.

○...남궁형, 박찬대와 안경 일화 소개…“박찬대와 함께 제물포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인천 제물포구청장 예비후보는 박찬대 의원과의 안경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남궁 예비후보는 박 의원이 당대표 후보 시절 수행실장으로 보좌할 당시, 대구 일정에서 안경을 찾지 못해 수행팀이 함께 찾았고 결국 박 의원 본인 호주머니에서 안경이 나왔던 일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 박 의원이 색깔 있는 안경과 보조 안경까지 구매해 ‘안경 부자’가 됐다고 전했다. 남궁 예비후보는 “서로 잘 맞는 안경처럼 저와 딱 맞는 준비된 시장 후보 박찬대와 함께 제물포를 바꾸는 시간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다”고 적었다.

○...김종인,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지지 소개…“복지는 선택 아닌 필수”

김종인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도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의 지지선언 사실을 알렸다. 김 예비후보는 “이는 서구의 복지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든든한 약속이자 큰 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서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수진, 기사화·검색 노출 언급…“신문매체가 관심 갖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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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수진 인천 영종구청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름이 언론 기사로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신문매체가 저 조수진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네이버 또는 구글 검색창에 조수진, 또는 영종구청장 예비후보 조수진을 검색하면 많은 기사를 볼 수 있다”고 적었다.

영종구는 인천 행정체제 개편으로 설치가 추진된 지역이며, 중앙선관위 인천시선관위 홈페이지에도 영종구선거관리위원회 관련 공지가 올라와 있다.

○...김정식, ‘미추홀’ 역사성 부각…“민주시민들과 꿈 이어가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는 ‘물의 도시, 미추홀의 꿈’이라는 글을 통해 지역 명칭의 의미와 역사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는 물, ‘홀’은 마을을 뜻한다”며 미추홀을 생명의 땅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요지로 표현했다.

또 2018년 ‘남구’라는 명칭을 ‘미추홀’로 바꾼 과정을 언급하며 “박우섭 전 구청장과 주민들의 민주적 합의로 일궈낸 전국 최초의 자치구 명칭 변경”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초대 미추홀구청장이었다고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비류대왕과 문학산, 미추홀의 역사성을 함께 언급하며 “민주시민들과 함께 그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철, 경선 일정 공지…“확실한 연수의 변화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희철 인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경선 일정 확정을 알리며 권리당원과 일반 연수구민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투표는 4월 10일과 11일, 일반 연수구민 대상 투표는 4월 12일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그는 “계엄 저지에 앞장선 김희철로 내란 세력을 심판해 달라”며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달려갔던 실행력으로 깨끗한 연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분, ‘남동구 첫 여성 구청장’ 내세워 경선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김영분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당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며 ‘남동구 최초 여성 구청장’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남동구에도 이제 꼼꼼하고 강단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깃발 아래 남동구 최초 여성 구청장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쓰겠다”고 밝혔다.

또 4월 초 시작되는 경선 투표를 앞두고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신은호, 복지·특수교육 현장 간담회…“사각지대 없는 복지 필요”

더불어민주당 신은호 인천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광명복지재단, 인천혜광학교, 아이드림, 인천광명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특수학교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시의회 교육위원장 시절 4억원이 넘는 예산을 챙겨 현안을 해결했던 경험도 함께 언급했다.

이어 재단 내 시설들을 둘러보며 정책과 예산, 현안 문제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 예비후보는 “불평등 없는 교육, 사각지대 없는 복지, 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지속가능한 뒷받침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며 “반드시 해결책을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지역 선거전에서는 해외 범죄 대응 성과 점검, 복지단체 지지선언, 경선 일정 공지, 지역 정체성 강조, 복지 현장 간담회 등 각기 다른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제공된 글만 놓고 보면 후보별 행보와 강조점은 뚜렷하지만, 지지세 변화나 판세 영향까지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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