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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식물 ‘복주머니란’ 한자리…국립수목원, 전문 전시원 개원

김성운 기자
30여 종류 식물들 함께 감상 가능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속 식물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복주머니란속 전문 전시원(Cypripedium Collection Garden)”을 1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복주머니란 식물. 2019.05.10 /수목원 제공

복주머니란속(Cypripedium) 식물은 아시아, 유럽 및 북미 등지에 약 50여종이 분포한다고 밝힌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 중 40종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위협종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복주머니란 식물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3종(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털복주머니란) 역시 모두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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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원하는 복주머니란속 전문 전시원에선 전 세계적으로 야생에 자라는 다양한 복주머니란속 식물 10여 종류와 원예품종으로 개발된 30여 종류의 식물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책임운영기관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에 개원하는 전문 전시원은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속 식물의 안정적인 보전과 정원 소재로서의 식물자원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생식물의 활용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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