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새해부터 카카오톡 기반 ‘갑질신호등’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갑질신호등’ 챗봇 서비스를 정식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서비스는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질신호등’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갑질 개념 안내부터 자가 진단, 상담 및 신고 절차, 교육 영상, 감사 지적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상황을 점검한 뒤, 결과에 따라 관련 상담이나 신고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갑질 여부에 대한 판단 부담을 줄이고, 초기 단계에서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시교육청은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행정·전산·디자인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했다. 전담팀은 공공분야 갑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진단 기준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갑질신호등’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갑질신호등’ 또는 ‘갑질신호등’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챗봇 서비스가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아 상호 존중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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