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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치매 조기 검진…예방 중심 관리 강화

남용우 기자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75세 이상 대상 확대 예방 중심 관리체계 강화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202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남동구가 노인사회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며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기자] 인천 남동구가 노인사회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며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4~10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모두 3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623명이 참여했다.

검진 결과 정상 판정은 1534명으로 전체의 94.5%를 차지했고, 인지 저하는 89명으로 5.5%로 나타났다. 구는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로 확인된 89명에 대해 신경 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연계해 정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진단검사와 협약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인지 강화 교실 지원 등 지속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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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참여자 치매 조기 검진사업은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검진 대상 연령을 기존 80세에서 75세로 확대하면서 수검 인원이 전년 814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검진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자리 참여 중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이 적고, 조기에 검사를 받아 마음이 놓였다고 평가하며 노년기에 두려운 질병인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고령층과 홀몸 어르신의 검진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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