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 일부 열차 감량 운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14일 신 의장은, 해당 계획은 일부 열차 결함으로 운행 불가 판정이 내려진 데 따른 조치로, 기존에 별내역까지 운행하던 일부 열차를 암사역에서 회차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배차 간격 조정이 불가피해 구리·남양주 시민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신 의장의 설명이다.
신동화 의장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별내선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구리시, 남양주시가 건설사업비를 분담해 개통한 광역철도”라며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운행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출퇴근 시간대 열차 감량은 이용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만약 이러한 결정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출퇴근 시간 열차 배차 간격 현행 유지를 위해 구리시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4년 8월 별내선 개통 이후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운영에 참여하며 연간 200억원 안팎의 운영비를 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내년 1월부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 일부 열차를 감량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체계 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계획은 현재 심의 단계로,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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