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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봄철 영농기 가뭄대책 적극 추진

박남주 기자
내달까지 가뭄대책 장비 점검·정비…시·K-water 물 지원시스템 구축

파주시는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대비해 가뭄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앞서 최종환 시장은 지난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19년 봄철 영농기 가뭄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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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부터 지난 1일까지 파주 누적강수량은 237mm로 평년 대비 85% 수준이고, 내달까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이나 5월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대비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그 동안 공릉저수지와 애룡저수지 등 저수율 70% 미만의 주요 저수지 담수율을 제고시키고, 상습가뭄 지역 수리시설을 개선해 왔으며, 내달까지 가뭄대책 장비를 점검하고 정비할 복안이다.

시 관내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애룡저수지(파주읍)와 ▲마지저수지(법원읍) ▲공릉저수지(조리읍) ▲발랑저수지(광탄면) ▲마장저수지(광탄면) ▲금파저수지(파평면) 등 6개 저수지가 있다. 현재 6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93.3%로 평년대비 102.1% 수준이나, 제방보수와 준설작업으로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은 애룡저수지(68.9%)와 공릉저수지(62.4%)는 현재 영농기 사전 용수를 확보 중이다.

이 밖에 시가 관리하는 민북지역 내 김천말저수지(142만톤)와 어룡저수지(47만 6000톤), 초리저수지(1만 1000톤)의 저수율 100%다. 또한 임진강 취수원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팔당댐 공급 예비관로를 신설해 임진강 원수관로를 이원화했고, 비상급수 지원 대책을 위해 파주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간 급수차 및 병물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향후 강수량과 저수율, 장·단기 기상예보 등 가뭄 상황을 분석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저수지나 배수로, 논에 물가두기를 실시해 물 부족 우려지역에는 용수대책을 추진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뭄발생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작년 9~11월 강수로 인해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의 102% 수준으로 771만 8000톤에 달해 모내기철 물 공급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뭄취약지역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일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 파주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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