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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LIG넥스원 근접정비지원센터 유치 성공...방위산업 MRO 거점으로 도약

김성운 기자
내년 연말 준공 목표
포천시가 16일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의 근접정비지원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천시가 16일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의 근접정비지원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에서 열린 LIG넥스원 컨퍼런스. (사진제공=포천시)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16일 국내 대표적인 방산기업인 LIG넥스원의 근접정비지원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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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대의 군 훈련장과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을 기반으로 드론을 포함한 유무인복합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왔었다.

이는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AI를 적용한 무인체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요즘, 군 역시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방위 역량확보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사적 요충지로 알려진 포천지역은 무기체계의 고도화로 인한 유지, 보수,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따라 이번 근접정비지원센터 유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시는 최근까지 인구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를 고려할 때, 방산기업들의 MRO 사업 영역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업은 또한 항공정비 사업 정책의 방산 수출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서 민·군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군은 무기체계의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고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 방산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국과 독일은 이미 비전투 분야의 민간 위탁과 군수부대의 슬림화를 중심으로 한 군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시 관계자는 지난 11일 한탄강 일원에서 열린 세계드론제전 컨퍼런스에서 LIG넥스원 관계자와 군수 분야 민·군 협력의 필요성과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설치 예정인 근접정비지원센터 사업 소개는 물론, 향후 방산 MRO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기북부의 지리적 강점을 강조했으며,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국방벤처센터 역시 방산산업 발전과 민·군 협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날 LIG넥스원과 근접정비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방향에 대해 그동안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고 밝힌 가운데 근접정비지원센터는 약 1800㎡의 연면적 규모로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내달 중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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