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대진대학교 컴퓨터공학 전공 1학년 최민호 학생이 ‘2025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 기반 실내·지하 내비게이션 기술로 우수상(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을 받았다.
29일 대진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후원한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산업계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 기술을 발굴한다.
최 학생은 개인 참가로 ‘스마트폰 기반 위치 추정 인공지능 및 지하 보행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제출했다. 이 기술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나 복잡한 실내에서도 스마트폰 내장 센서만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정밀 추정하도록 설계됐다. 별도 장비·인프라 없이 구현 가능해 범용성과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병원·공항·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고령자·시각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길찾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설계 철학과, 스마트폰 단말기 하나로 작동하는 비용 효율적 구조가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끌었다.
최민호 학생은 “기술은 사회적 약자를 도울 때 가치가 극대화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AI 연구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는 “학부 1학년이 단독으로 고도화된 실내 내비게이션을 구현해 전국 대회에서 성과를 낸 것은 이례적”이라며 “학생 주도 탐색과 실용 중심 교육이 결합된 대학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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