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포천시, 383억 규모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 선정

김성운 기자
2030년 가동 목표
포천시가 오는 7월 12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포천시가 383억원 규모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이 2026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포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383억원 규모의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이 2026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사업은 국고 80%, 지방비 20%가 투입되며 전국 지자체 재정사업으로는 처음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 기반의 우분 고체연료화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한·육우 및 젖소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일일 약 645톤으로 대부분 퇴비화해 농경지 등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농경지 감소로 인한 처리 곤란과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자원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2026년 환경부 국고 보조사업으로 383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영중면 영송리 712 일원, 1만6000여㎡ 부지이며 2030년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하루 130톤의 우분을 처리해 약 54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연료는 GS포천그린에너지 등에 공급되어 전력 생산용 연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가축분뇨 처리방식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화라는 새로운 전환을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환경부 및 각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