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포천도시공사가 사건·사고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AI 기반 앱을 자체 개발해 교통지원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과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앱은 안전감사실 홍보 담당과 산업안전 담당 부서 직원이 협업해 개발했으며, 실제 업무에 필요한 보고서를 API 기반으로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 용역 없이 공사 내부 역량만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기술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발생하던 지연과 정보 누락 문제를 최소화하고 요약·분석 기능을 통해 작성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 22일 교통지원팀 사무실에서 열린 시범 교육에서는 AI가 초안을 생성한 뒤 관리자가 검토·결재하는 과정을 실습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작성 시간이 단축되고 사고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공사 안전감사실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점검일지 등 표준화된 보고서에도 API 기반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타 부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공공기관 행정업무에 AI를 접목하는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AI 앱 개발은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낸 공공기관 업무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재난사고 예방, 경영평가 지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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