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10월 가을 축제 행사 준비 상황을 알리는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 첫 순서로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시민의 날 행사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군이 함께 참여해 예술가곡제, 타종식, 블루웨이 걷기대회,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일원에서 열리는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소개했다. 고려 궁예 전설 해설 투어, 1년 후에 받는 편지, 군 장비 전시, 가을 단풍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과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원에서 2억7400만원을 투입해,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아시아권 지질공원 및 생물보전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하는 국제 학술세미나와 체험행사, 토크콘서트,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세계드론축제를 발표했다. 총 28억4500만원(국비 5억원, 도비 2억원, 시비 21억4500만원)을 들여 준비된 이번 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드론축구대회, 컨퍼런스, 세계음식문화축제 등이 진행된다. 외국계 드론 관련 업체 5곳과 국내 업체 2곳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약 1만여명이 방문하고 회당 6000여대 이상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탄강 일원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하는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홀로그램 얼라이브(1만7400㎡), 포레스트 루마니(500m), 경관조명 및 미디어쇼 제작 등을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브리핑을 취재했던 일부 기자들은 “1회성 축제에 과도한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과 “드론축제 개최 시 교통 혼잡과 귀가길 정체가 불가피하다”며 교통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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