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경기북부경찰청과 포천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등록·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보험 미가입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외국인 교통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외국인이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 보상이 어렵고, 불법 체류자의 경우 강제송환을 우려해 도주할 가능성이 커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도심은 평일 저녁과 휴일에 외국인 유동 인구가 시민보다 많은 지역으로, 음주소란 등 각종 문제로 기초질서 확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소흘읍에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검문하려다 동승자가 하천으로 도주하는 사건을 적발했으며,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였고 동승자는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과 포천시는 소흘읍·가산면 일대에서 한국어와 외국어로 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인 송우리에서 홍보 기념품을 제공하며 교통법규 준수와 기초질서 확립을 독려했다.
경찰과 시 관계자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교통범죄 근절과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