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김상현 기자
수사관 등 70여명 투입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친아들을 학대한 A씨(40대)와 재혼 배우자 B씨(30대)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찰과 정부당국이 산업재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경찰과 정부당국이 산업재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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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12일 수사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 4일 광명시 옥길동의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를 점검하던 중 감전돼 중상을 당했다. A씨는 이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전기 누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파헤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서만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중대재해에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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