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12일 시정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보건소 행정 기능 전면 개편과 감염병·응급의료·건강증진을 아우르는 종합 보건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를 신설해 보건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소흘보건지소를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하고 군내·선단보건지소는 폐소하는 등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춘 보건지소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확대를 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1회에 약 40여명씩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 내 비상용 안전구급함 지원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감염병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선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역학조사반 운영 등 취약지역내 집중 방역과 예방접종 확대를 추진하며, 오는 10월에는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응급의료 신속대응반 2개반 12명을 상시 운영하고, 포천 우리병원 응급실 병상과 소아 입원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시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위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분만취약지 임산부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출산 지원 확대 등 출산·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2400여명의 치매 어르신을 위한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하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염병, 응급상황, 만성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응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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