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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리포트①]경기지사직 ‘명심 예선’ 돌입…김동연 지사 향한 도전자 쇄도

민주당 내부 6선 중진 대거 출사표 모색 국민의힘 김은혜·심재철도 본선 경쟁 가세
경기도청사 (사진제공=경기도)
내년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중 경기도지사직 인구·정치적 위상 모두 최대 규모로 지자체장 선거중 가장 영향력크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사진제공=경기도)

[중앙신문=순정우 기자]【편집자 주】중앙신문은 매주 1회,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 단체장 선거를 겨냥한 기획특집을 연재합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마주하는 분기점입니다.
특히 경기도는 유권자 수, 예산 규모, 정책 영향력 측면에서 전국 최대 격전지입니다. 이에 본지는 ‘경기도지사’에서 시작해 ‘경기도교육감’, 이어 ‘수원시장·화성시장·광명시장’ 순으로 주요 지역의 정치 지형과 유력 출마자, 정책 방향, 여야 구도를 분석합니다. 민심은 이미 움직이고 있고, 사실상 선거는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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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년 6월 3일 예정)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선거가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 1417만명(올해 3월 기준)으로 국내 최대 광역자치단체이자 정치적 입지 면에서 국정 전초기지가 된 상태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행정 리더를 뽑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여당 프리미엄을 안고 광역단체장을 두 자릿수 이상 배출한 경험이 세 차례 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정부와 국회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장악해 23대 총선까지 무풍지대를 확보하게 된다. 반대로 참패할 경우, 이재명 정부는 출범 1년도 안 돼 국정 동력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추미애 의원(하남갑)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소문이 정치권에 돌고 있다. 이미 참모 회의를 갖고 실질 준비에 들어간 정황도 있다.

이와 함께 조정식 의원(시흥을)도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다. 국회의장 도전과 도지사 출마 사이에서 고민한다는 정치권 관측의 관측이다. 3선급 주자들도 출마 움직임에 색을 더한다. 예결위원장 출신 박정(파주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 권칠승(화성병), 재선 김병주(남양주을), 초선이지만 수원시장 출신 염태영(수원무), 전 원내대표 출신 박광온 전 의원, 그리고 이언주 의원(용인정) 등도 거론 대상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근소차로 패배한 김은혜 의원(분당을)이 재도전 의지를 보이며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선교(여주양평)당협위원장과 함께 점차 윤석열 정부와 연계한 본선 경쟁 구도로 확산 중이다. 또 다른 주목 후보는 심재철 전 의원이다. 그는 최근 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경기도 희망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김동연 현직 지사에 도전장을 낸 후보군이 예상보다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중진들의 도전이 본선 이전 경선 경쟁을 과열 단계로 끌고 있다는 평가다.

4일 기준 선거 303일을 앞둔 상황에서 정당 간 대진표는 아직 명확히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여당 측은 ‘김은혜 기류’ 중심으로 조율되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중진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본선보다 예선이 더 주목받는 선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정치적 위상 모두 최대 규모로 이번에 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만큼  중요 격전지이며, 여론의 흐름을 결정 지울수 있는 영향력 크다는 점에서 각 후보의 면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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