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대진대학교 스마트시티전공 권하은(24학번) 학생이 도시정책 전문지 ‘도시개혁’ 2025년 여름호(30호, 재창간 8호)에 칼럼을 게재하며 학문적 통찰을 드러냈다.
4일 대진대에 따르면, 경실련 도시개혁센터가 발간하는 ‘도시개혁’은 2022년부터 발간돼 현재까지 총 8편의 칼럼을 싣고 있으며, 정책위원회 산하 재생·안전·교통·주거·숲 등 5개 분과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권하은 학생은 ‘나, 너 그리고 우리의 도시’ 코너에서 ‘하노이 튜브하우스에서 얻은 우리 도시의 내일에 대한 기대’라는 제목으로 기고했다.
칼럼은 하노이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튜브하우스(Tube House)를 통해 도시 공간과 정책의 상관관계를 조명했다. 좁고 긴 형태의 이 주택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조세 제도 등 정책이 도시경관과 주민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됐다.
특히 권 학생은 하노이 사례처럼 도시제도가 일상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소셜믹스(Social Mix)’ 정책에 적절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한다면 도시는 계층 간 공존이 실현되는 ‘살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권하은 학생은 “해외봉사 중 접한 하노이의 도시 구조와 주거 형태는 수업에서 배운 ‘부동산과 도시정책’ 이론을 현실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도시정책이 삶과 어떻게 맞닿는지를 고민하게 됐고, 스마트시티전공이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운 이론이 도시의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는 과정이었고, 앞으로도 전공 분야에 정진해 다양한 도시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정책적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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