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지금은 오직 대한민국 국익만 생각할 때”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과정과 성과에 대해 비판할 점들이 있지만, 지금은 국익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세 협상으로 많은 국민들과 기업들이 지금보다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을 초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단 이 협상에서 최종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오전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한화 약 488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것이 주요 조건이다.
이번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면 한국산 제품에 대해 8월1일부터 25%의 고율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합의로 10%포인트 낮아진 15%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며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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