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대진대학교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스마트시티 전공 재학생들이 국토교통부 주최 ‘2025년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도로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28일 대진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교통 데이터 경진대회로 지난 3월24일부터 5월23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93개 팀 중 9개 팀이 본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진대 스마트시티 전공 신연우, 박지윤, 김우현 학생은 ‘배프(beaf)’라는 통합이동지원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프’는 barrier-free(무장애)와 best friend(친한 친구)를 결합한 명칭으로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K-MaaS(한국형 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해당 프로젝트가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빠른 길보다 더 중요한 건 함께 가는 길”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전공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팀원들은 “수업 중 공공교통 시스템에 대해 배우며 자연스럽게 대중교통 구조와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됐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적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참여했다”며 교수진과 팀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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