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오산에서 발생한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이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가족과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후속 조치 방안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이번 가장교차로 인근 옹벽 붕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을 입으신 피해자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구조의 ‘보강토 공법’으로 시공된 옹벽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희생자 및 유가족 등에 대한 보상 방안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산시는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가장교차로 인근 통제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오산~정남 방면 통행 재개를 조속히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피해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권재 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을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산시 가장동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발생했으며, 차량 2대가 매몰되고 이 중 1명의 운전자가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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