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영종도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세 사람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인천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5일) 오후 4시50분께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약 10분 만에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공터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40대 남녀와 7세 여아 등 가족으로 추정되는 세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문은 잠긴상태로,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전날인 14일에는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에서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에서는 유서가 함께 발견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이 언급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 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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