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저출산과 고령화, 전출 증가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4일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내 비즈니스센터에서 ‘민선 8기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논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백영현 시장과 임종훈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인구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시책을 소개하고, 생애주기별 5개 분과(▲임신·출산·양육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노년기 ▲외국인·다문화가정)로 나뉘어 자유롭게 진행됐다.
시민들은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 청년층의 주거·진로 불안, 고령사회에 대한 복지정책 확대 필요성 등 각 세대가 체감하는 현실적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에 나섰다. 특히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의 핵심 과제로 강조됐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제시된 시민 의견을 중심으로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제안에 적극 활용하겠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집행부와 책임감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시장도 시민 제안 중 일부 정책에 대해 추진 의지를 밝히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이 포천시의 시정 운영에 중요한 방향이 되도록 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시의회 의장은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마련을 위해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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