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이재명 정부, 일하는 정부 증명…윤석열 외환죄·내란 혐의 수사 촉구”

김상현 기자
​​​​​​​김병기 “국힘 약속 파기로 추경 합의 무산…오늘 단독 처리” 전현희 “윤석열 내란·외환 혐의, 특검 수사로 진상 규명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0%에 육박했다”며 “이는 내란 사태 조속한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국민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김병기 원내대표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성과를 강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에 대한 철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은 김병기 원내대표. (사진=김병기 원내대표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성과를 강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에 대한 철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동시에 국민의힘의 협조 부족으로 민생 추경안의 여야 합의 처리가 무산됐다며 이날 본회의 단독 처리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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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민생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이 흘러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질의 시간 확대 등을 빌미로 회의를 파행시키며 약속을 파기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는 기다릴 수 없다.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무인기 평양 침투 지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외환죄이자 내란행위”라며 “즉각 재구속하고, 내란 특검이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평양 무인기 작전은 국민 생명을 위협한 반역행위”라며 “윤석열은 내란 수괴이자 외환 수괴로 불려야 마땅하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이 하루 만에 삼부토건을 압수수색했다”며 “주가조작 수사에 손 놓았던 검찰과는 전혀 다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를 겨냥해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대통령 발언을 왜곡해 2인 체제 의결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는 위법적 주장”이라며 “국무회의 회의록과 관련 발언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추경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반대는 경제 활력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상법 개정안이 코스피 상승에 영향을 준 것처럼 민생 추경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국정 정상화의 신호탄”이라며 “국민의힘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추경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 증가에 따른 규제 필요성을 언급하며 “역차별을 해소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자택에서 거액 현금이 발견된 사실과 관련해 “계엄 자금일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윤 전 대통령 측근들의 내란 관련 정황에 대한 엄정 수사 요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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