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증산 강일순 성사 탄생지, 전북 종교문화유산 지정

김성운 기자
정읍 항토문화유산, 종교사적 가치 인정 전국 학술대회 열려 전북사상 재조명
증산 강일순 성사의 탄생지인 전북 정읍시 소재 항토문화유산이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증산 강일순 성사의 탄생지인 전북 정읍시 소재 항토문화유산이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증산 강일순 성사의 탄생지인 전북 정읍시 소재 항토문화유산이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를 기념해 지난 6월 말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김광수홀에서 전국 학술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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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근현대사상의 중심으로서 전북사상’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북도청과 도교육청, 전북대학교,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북사상이 지닌 독창성과 융합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전북 지역이 한국 근현대사상의 중심축이자 융합과 창조의 지적 토양임을 입증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좌장으로는 나종우, 정재서, 최영찬 교수가 참여했다.

축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아일린 바커 런던정경대 교수 등이 참여해 종교문화유산 지정의 의의와 학술대회의 비전을 밝혔다.

특히 세계종교정보네트워크(INFORM) 창립자이자 런던정경대 석학교수인 바커 교수는 증산 성사의 탄생지가 지닌 종교적·사상적 의미에 주목하며, 해원(解冤)과 보은(報恩)의 상생 철학이 오늘날 세계적 화두로 주목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 배규한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이 단순한 지역사상이 아닌, 한국사회의 지적 토대를 형성한 근현대사상의 핵심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증산 성사 탄생지의 종교문화유산 지정이 갖는 문화적 의미와 향후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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