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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포천시의원 “시체육회 행정사무감사 회피는 의회 무시”…강력 비판

김성운 기자
시의회 증인요구 불응한 체육회 관계자들에 유감 표명 횡령 전력·자료 미제출 등 불투명 운영 도마 위 시민 세금 사용하는 단체, 책임 있는 태도 촉구
포천시체육회가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거부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시의회는 공공예산을 사용하는 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시체육회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체육회가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거부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시의회는 공공예산을 사용하는 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시체육회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김현규 포천시의원.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체육회가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을 거부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시의회는 공공예산을 사용하는 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시체육회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규 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1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회의 정당한 행정사무감사에 불응한 시체육회의 무책임한 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는 시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 직원이 2019년 약 2억6000만원의 공금 횡령으로 사법처리된 전례가 있음에도, 시의회가 요청한 최근 3년간 축구협회 보조금 및 자부담 내역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참가비와 기부금조차 일체 없다는 답변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관조차 도장도 찍히지 않은 상태로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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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체육회 관계자들의 행정사무감사장 출석을 요구했지만, 출석자는 아무도 없었다. 시체육회 측은 ‘개인 사업 일정’과 ‘병원 방문’을 이유로 들며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이는 명백한 회피이며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무엇보다 현 시체육회장이 전직 시의회 의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모든 단체는 투명하게 운영돼야 하며 문제가 있다면 해명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시의회는 세금이 1원이라도 불투명하게 쓰인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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