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람객과 직원 대상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했다.
3일 수목원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은 6월 초 초여름 날씨 속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안전보건 캠페인을 최근 실시했다.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수목원 측은 "SFTS는 현재까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제초작업, 농작업 이후 2주 이내에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월15일 전북 남원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했으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SFTS 누적 환자 수는 총 2065명, 이 가운데 381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5%에 이른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시민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예방 수칙을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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