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9일 앞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치보복 가능성을 일축하며 “통합의 정치”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과 회복의 시대로 나아가는 결단”이라며 국민통합정부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정치보복 우려에 대해 그는 “보복은 보복을 부르는 것이고, 저는 그런 걸 할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성과를 내서 국민들에게 칭찬받는, 훌륭한 대통령으로 남는 것이 제 목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유치하게 ‘너 옛날에 이랬지, 당신 나쁜 짓 했지, 당신 당해봐라’ 할 정도로 절절하지 않다”며 “자신이 했으니 남도 그럴 것이라는 유치한 의심은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자”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경제위기 극복, 민생 회복,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세우며 “준비된 정당과 유능한 지도자만이 이 난파선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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