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준표 “보수는 끝났다”...총리설까지 번진 파장

김상현 기자
​​​​​​​국힘 탈당 후 미국행, SNS로 연일 직격탄 자리만 탐하는 자들...보수정당 내부 저격 최근 나온 총리설, 민주·홍준표 모두 부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날리는 SNS 글로 보수 정치권을 연일 흔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4시께 “정통 보수는 끝났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날리는 SNS 글로 보수 정치권을 연일 흔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4시께 “정통 보수는 끝났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날리는 SNS 글로 보수 정치권을 연일 흔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4시20께 “정통 보수는 끝났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홍 전 시장은 “DJ·노무현 정권 시절 저격수로 뛰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며 “자고 나면 무슨 말로 정권을 타격할까 고민하며 당의 전위대를 자처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2006년 서울시장 경선에서 당의 민낯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일은 안 하고 자리만 챙기는 놈들이 안방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이회창 총재 은퇴 이후 정통 보수는 사라졌고, 지금 국민의힘은 좌파 정책을 정강정책이라 부르며 노년층만 상대로 '보수'를 자처하는 국민의짐”이라며 날을 세웠다.

상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그의 최측근 단체로 알려진 '홍사모' 등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조기대선을 맞는 정치권이 시끌하다.

더욱이 일부 언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홍 전 시장을 초대 국무총리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와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치적 도의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반발했지만, 정작 홍 전 시장과 민주당 측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올린 글 말미에서 “이제 이 낡은 판을 갈아엎고 새 보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영국 토리당의 몰락 이후 새 보수당이 등장한 사례를 언급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