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여주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가 직·간접 음용 자제를 권고하는 등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24일 여주시는 해당 수돗물은 수질 기준에 맞춰 정수처리되어 일반적으로는 안전하나, 유충이 발견된 만큼 당분간 직·간접 음용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충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야채나 과일 세척 시에는 반드시 끓인 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빨래나 청소 등 비음용 목적의 사용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충 발생은 남한강 취수원에 존재하던 알이나 유충이 정수장 취수과정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수돗물 내 유기물이 적고, 유충의 긴 성장 기간과 높은 수압 등으로 인해 관로 내 증식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점검과 설비 개선을 수자원공사와 함께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의 유사 사례에서 약 한 달여 기간 후 음용 가능 판정을 내린 바 있으며, 이번 사안도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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